(이 시각 주요뉴스) 환율 급락…장중 1500원↓

입력 : 2009-03-11 오전 11:27:00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1. 환율 급락…장중 1500원↓
 
원·달러 환율이 거래 4일째 큰 폭으로 하락하며1500원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30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45.50원 떨어진 147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이 현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으로 1500원을 밑돌게 됩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국내외 주가 급등 덕분에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 코스피 1100 회복…급등 출발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급등에 힘입어 1100선을 회복하며, 큰 폭의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오전 10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80포인트 오른 1122.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30.71포인트 뛴 1122.91로 출발해 이틀째 이어지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를 바탕으로 상승폭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377억원, 기관은 13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572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입니다
..

 
3. 美상원, 대규모 추가지출예산안 승인
 
미국 상원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추가지출예산안을 승인했습니다.
 
미국 민주당이 주도하는 상원은 일주일 이상 끌어온 공화당과의 논쟁을 끝내고 투표로 4100억달러 규모의 예산안을 승인했습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예산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추가 예산안은 의원들의 선심성 지역구 예산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낭비성이 짙다는 지적이 따라 공화당이 제동을 걸었었습니다.
 
 
4. 두바이유 소폭 하락..43.12달러
 
국내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가 소폭 내렸습니다.
 
10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0.59달러 내린 43.12달러선에 가격이 형성됐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도 전날보다 배럴당 1.36달러 하락한 45.7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석유공사는 세계 석유수요 감소 전망과 오펙의 추가 감산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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