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8시35분 현재(런던시간)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7.93포인트(0.09%) 오른 9762.36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10.66포인트(0.16%) 내린 6862.42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2.75포인트(0.06%) 하락한 4502.27을 기록 중이다.
기업 활동이 활기를 띨 것이란 전망에 최근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날에는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3일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장중 한때 6년 만의 최고점을 찍었고 독일 DAX3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사태가 악화된 점 또한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13일 동부 주민투표 이후 정부군과 반군의 유혈 충돌이 일어나면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날 주목해야 할 지표로는 프랑스와 독일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영국의 4월 실업률이 있다.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은 보안업체 G4S, ITV, 알리안츠홀딩, 머크, 푸마, 줄리어스배어
등이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BNP파리바(-0.64%), 바클레이즈(-0.45%), 스탠다드앤드차타드(-0.22%)가 내림세다. 자동차주인 폭스바겐(-0.64%), BMW자동차(-0.16%)도 하락 중이다.
반면, 실적 발표를 앞둔 알리안츠홀딩은 0.62%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