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포스코의 동부인천공장, 동부발전당진에 대한 실사 작업이 지연되면서 인수 여부 결정도 미뤄졌다.
포스코는 당초 산업은행에 오는 16일까지 실사를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지만, 실사 관련 자료가 예정보다 늦게 준비되면서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인 실사에 돌입했다.
앞서 포스코가 지난달 24일 1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4월28일부터 실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얘기한 것과 비교하면 일정보다 2주가량 지연된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포스코 임시이사회와 권오준 회장이 직접 참석하는 19일 기업설명회에서 인수 결정에 대한 발표가 나올 가능성은 낮아졌다.
포스코 측은 “예정보다 일정이 지연돼 현재 실사 작업 중”이라며 “실사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이 지나야 인수 여부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