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이마트(139480)는 화장품 전문 제조기업 엔프라니와 손잡고 자연유래 100% 신선화장품 '솔루시안 라이브'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솔루시안 라이브는 물세안 없이 닦아내기만 하면 되는 '톱풀 클렌저' 를 포함해 '톱풀 미스트', '톱풀 에센스', '톱풀 크림', '동백 오일' 등 5종이다.
목수들이 다친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자주 썼다는 목수의 약초 '톱풀'을 주원료로 사용해 피부 본연의 자생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가격은 톱풀 클렌저 150ml 1만5900원, 톱풀 미스트 100ml 1만5900원, 톱풀 에센스 30ml 2만4900원, 톱풀 크림 50ml 2만4900원, 동백 오일 30ml 2만4900원이다.
솔루시안 라이브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에 사용된 모든 원료가 자연에서 유래한 원료라는 점이다.
특히, 파라벤과 같은 방부제, 합성유화제, 합성색소, 합성향료 등 합성원료를 10가지 이상 첨가하지 않았다.
또 열에 약한 식물 고유의 비타민, 유기산 등의 효과를 전달하기 위해 증열 및 가열 없이 저온에서 추출하는 '저온감압추출법'을 적용했다.
신선함을 살리기 위해 생산과 판매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
매월 새 제품을 생산 판매해 신선함을 유지하고 언제 제조되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품 전면에 신선 제조월을 크게 표시했다.
또 유통기한에 있어서도 일반 화장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1년으로 정했다.
이마트가 이처럼 신선 화장품을 기획해 내놓은 이유는 천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올해 발표한 '국내외 천연화장품 산업동향'을 보면 전 세계적으로 천연화장품 시장규모가 매년 10억달러 이상 커지고 있다.
국내 천연화장품 시장도 연평균 9% 성장해 올해 시장규모는 2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현성 이마트 화장품 바이어는 "자연 그대로의 것을 선호하는 천연 열풍이 뷰티케어 시장에도 불고있다"며 "이번 이마트 신선 화장품 출시로 앞으로는 화장품 선택에 대한 기준이 신선함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