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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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윌리엄스 "부동산 시장 가장 큰 우려" - 마켓워치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번주에 발표될 주택 지표도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이소식 마켓워치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부시연구소와의 인터뷰에서 부동산시장의 회복 모멘텀이 추락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윌리엄스 총재는 부동산시장이 2009년 하반기 이후 처음으로 위축됐다며 주택 가격 상승으로 미국인들의 주택 구매 능력이 약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목요일에는 4월 기존주택판매가 발표되고 금요일에는 4월 신규주택 판매가 발표될 예정인데요.
윌리엄스 총재는 이 지표들이 작년에 비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마켓워치 역시 일부 부동산 지표가 개선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올해 주택판매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캠벨수프, 올해 전망 낮춘 후 주가 급락 - USATODAY
미국의 식품회사 캠벨수프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올해 매출 전망도 낮춘 후 주가가 급락했는데요. 이소식 USATODAY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USATODAY에 따르면 캠벨수프는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이 1억8400만달러, 주당 58센트로 전년 동기의 1억6900만달러, 주당 53센트를 웃돌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는 시장 예상치인 주당 59센트를 하회하는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20억달러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캠벨수프는 또한 올해 매출 전망을 3% 증가로 낮췄습니다.
데니스 모리슨 켐벨수프 최고경영자는 "매출이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며 "각 사업 부문이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캠벨수프의 주가는 2% 넘게 하락했습니다.
▶분데스뱅크 "2분기 독일 성장률 둔화할 가능성 있어" - 로이터통신
독일의 중앙은행인 분데스뱅크가 독일 경제가 둔화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지정학적 리스크가 독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의견인데요. 이소식 로이터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분데스뱅크는 월례 보고서를 내고 내수가 살아나겠지만 향후 몇 개월 동안 경제 성장이 느린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유럽 위기로 지정학적 불안감이 고조되면 독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다음달로 다가온 우크라이나 총선 을 앞두고 서방과 러시아 간 갈등이 심해지면 동유럽 지역에 긴장감이 커지고 독일 경제에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겁니다.
분데스뱅크 관계자는 "독일 경제는 성장하겠지만 외부적인 요인 탓에 성장 속도는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