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1일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엔진 생산능력 추가 확대에 대한 합리적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3만원을 제시했다.
김준성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지난 2011년 이후 엔진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엔진 공급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규 생산 능력 강화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진 현 시점에서 추가 확대에 대한 기대가 형성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산동위아 엔진법인이 오는 2017년 20만대를 증설할 가능성이 높다"며 "서산부지 터보엔진도 2016년 20만대를 늘리고 멕시코 엔진공장도 60만대 증설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