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NH농협증권은 21일
LG화학(051910)에 대해 2분기에 각 사업부의 고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최지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24% 증가한 448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부문별로는 화학이 7% 영업이익 증가가 전망되고 정보전자는 IT계절 수요 증가, 전지는 소형전지 가동률 상승으로 각각 103%, 141%의 영업이익 증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최근 주가도 부진한 모습이지만 화학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전지부문의 턴어라운드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1%, 2015년에는 22%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연구원은 "화학과 전지부문의 이익 성장과 IT소재에 대한 시장 지배력 확대는 LG화학의 기업 가치 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LG화학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