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대신증권은 22일
롯데푸드(002270)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기존 사업 부문의 이익 개선세가 증가해 느리지만 꾸준한 개선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발효유 마케팅비 확대와 유지 수익 개선폭이 예상보다 미미했다"며 "유지가 2분기부터 점진적 회복이 가능해 수익추정 하향 요인이 낮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활동 현금흐름 개선과 낮은 투자부담으로 롯데푸드의 재무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2015년에는 순현금구조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 매력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연구원은 "롯데푸드가 핵심 장수 브랜드와 프리미엄 제품군을 집중 육성함과 동시에 부진한 재고단위상품(SKU)은 정리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며 "까페와 디저트 전문점 등에 공급되는 원료믹스 제품 다양화와 거래선 확대로 B2B 매출 증대에 힘쓸 예정으로 2,3분기 성수기에는 이익 개선폭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 분유수출도 하반기로 갈수록 확대돼 유가공 매출과 수익성도 하반기에 이를수록 점차 강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식품 부문은 롯데햄과 후레쉬 델리카 위주의 사업으로 음식료 강화가 우선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따라 롯데푸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