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 단지 전경.(사진제공=한화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한화건설이 분양한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이 입주 시작 두달반 만에 아파트 입주율 88%를 기록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2월 말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한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이 부동산 비수기 기간이었지만 하루 평균 20~30여가구가 입주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고급 커뮤니티시설과 조경, 교육환경 등이 입주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입주율이 가속도가 붙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35층 17개동 규모로 주택형별 전용 84㎡ 1465가구, 101㎡ 320가구, 125㎡ 100가구 총 1885가구(1블록 887가구, 2블록 998가구) 대단지로 구성돼 있다.
대전 내 최고의 주거 선호지역이자 교육환경이 우수한 노은지구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과학벨트 유치가 확정된 대덕지구와 가까워 최대 수혜지라는 평가다.
단지 북쪽으로는 반석천이 흐르며 아파트 주변으로는 매봉산과 갑하산이 감싸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인근에 롯데마트, 전자랜드, 노은도서관 등도 위치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2월부터 단지 내 입주지원센터를 설치, 입주안내는 물론 인근 부동산과 연계한 매매·전세 알선 서비스를 지원했다.
입주 초기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단지 내 체육 커뮤니티 시설을 건설사가 무료로 운영하는 지원도 한다. 특히 단지 내 골프연습장, 배드민턴장 등 체육 커뮤니티 시설은 올해 10월까지 무료 운영할 예정이다.
또 단지내 상가에 노은지구의 높은 교육열을 충족시키기 위한 대치동 학원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대치미래학원'도 운영한다.
서울 강남권에서 현재 수업을 진행 중인 학원장 및 강사들이 참여해 소수인원에 수준별 맞춤식 강의 방식의 특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입주후 2년동안 한화건설이 학원비용을 일정부분 부담하기로 했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은 대전 최고의 주거선호지역인 노은지구에서 인프라, 교통, 학군,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브랜드 대단지"라며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공급됐으며 학교, 학원 등 교육 환경이 우수해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