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로 친박계 서병수 전 의원이 선출됐다.
서 전 의원은 30일 오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시장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권철현 전 주일대사와 박민식 의원을 꺾고 후보로 선정됐다.
서 전 의원은 경남 울산 출신으로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지난 16대 국회부터 내리 4선을 지냈다.
◇(왼쪽부터)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 정진석 충남지사 후보,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최흥집 강원지사 후보
같은 날 충남지사 후보에는 정진석 전 국회 사무총장이 현역 의원인 홍문표·이명수 의원을 꺾고 뽑혔다. 정 전 사무총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고려대 정외과를 나와 16대 국회부터 3선을 지냈다.
한편 대전시장과 강원지사에는 박성효 의원과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이 각각 선출됐다. 박 의원은 대전 출신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나와 지난 2006년 대전 시장에 당선됐다. 2010년 선거에서는 고배를 마셨지만 재도전하게 됐다.
최 전 사장은 강릉 태생으로 지난 2008년 강원부지사로 재직했고 2011년부터 3년간 강원랜드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