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인천시 서구 연희동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준공 기념행사 모습.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감독 이광종)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개장을 기념해 오는 6월1일 쿠웨이트와 평가전을 갖는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3일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6월1일 오후 4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전은 최근 개장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의 테스트 성격으로 개최된다.
6만 여명의 관중이 입장하게 될 아시안게임 개·폐회식을 큰 문제없이 치르려면 사전 테스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조직위는 이번 평가전을 통해 입장권 신청, 관중 진출입, 경기장 주변 교통대책, 주차장 운영 방식 등 운영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권경상 사무총장은 "주경기장 개장 기념 평가전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 아시안게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입장은 무료다. 1인당 4장까지 사전에 입장권을 신청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23일부터 6월1일까지 인터넷(ticket.incheon2014ag.org)과 모바일(mticket.incheon2014ag.org), 콜센터(1599-4290)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