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독일의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23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통계청(FSO)은 독일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전년대비 2.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3%를 능가하는 수치다. 이전에 발표된 잠정치에는 부합하는 것이다.
분기대비 성장률은 0.8%로 잠정치와 예상치 모두에 일치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분기별 상승률 0.8%는 지난 3년래 최고치다.
부문별로는 1분기 설비투자가 전분기대비 3.2% 늘었고 건설투자는 3.6% 증가했다. 개인소비와 정부지출은 각각 0.7%, 0.4%씩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는 살아난 내수가 독일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7분기 연속으로 더 많은 인원을 고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