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꼬망스', 중국 이어 대만 진출

입력 : 2014-05-25 오전 11:21:47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LG전자가 대만에 미니 드럼세탁기 '꼬망스'를 출시했다.
 
LG전자(066570)는 지난해 4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꼬망스를 올해 초 중국에 이어 이달부터 대만시장에 선보였다고 25일 전했다.
 
세컨드 세탁기 수요와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것.
 
◇LG전자가 23일 대만 수도인 타이베이 ATT FOR FUN’ 쇼핑몰 광장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하는 LG 꼬망스 세탁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사진=LG전자)
 
LG전자는 지난 23일 대만 수도인 타이베이 최대 번화가에 위치한 ATT FOR FUN 쇼핑몰 광장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하는 LG 꼬망스 세탁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
 
LG전자 생활가전 광고 모델로 발탁한 배우인 수이탕(隋棠)도 행사에 참석해 꼬망스 세탁기의 특징을 직접 소개했다.
 
세탁물별 맞춤 코스를 제공하고 17분 만에 세탁할 수 있는 제품 특징을 반영해 어린이들이 세탁물 분류에 도전하는 세탁달인 선발대회와 매시 17분에 제품 체험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3.5kg 세탁용량의 LG 꼬망스는 ▲란제리 ▲면 ▲속옷 ▲아기 옷 ▲스피드 ▲일반세탁 ▲표준삶음 등 8가지 코스를 적용해 옷감의 특성과 오염 정도에 따라 맞춤 세탁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표준 세탁코스 기준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을 19분 단축해 17분만에 가능하고 물 사용량과 전기 사용량도 대폭 줄였다. LG의 차별화 기술인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기반으로 두드리기, 주무르기, 비비기, 풀어주기, 꼭꼭짜기, 흔들기 등 '6 모션' 기술도 적용했다.
 
이호 LG전자 세탁기사업담당 부사장은 "사전 고객 조사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한국의 성공 경험에 현지 맞춤형 활동을 더해 프리미엄 소형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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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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