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산업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산업부와 프랑스 생산성회복부 간 정례회의인 제15차 한-프랑스 산업협력위원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와 프랑스가 산업기술 연구개발, 신산업,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신산업 기술협력을 위한 민간 협의체 구성과 한-프랑스 기술포럼 결성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정보통신기술과 관련한 두나라의 소프트웨어 진흥정책을 공유하고 프랑스의 소프트웨어 기업사절단을 초청해 양국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협의한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황규연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해 중소기업청,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에서 정부 대표단을 구성하며, 프랑스에서는 파스칼 포르(Pascal Faure) 생산성회복부 경쟁력·산업 및 서비스 총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