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8일
LIG에이디피(079950)에 대해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의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IG에이디피는 올해 OLED용 봉지 장비와 증착 장비를 개발·생산하면서 종합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로 거듭나고 있다"며 "
LG디스플레이(034220) 외에도 해외 패널 업체에 장비를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중국 패널 업체의 수주를 받아 해외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남 연구원은 "글로벌 디스플레이 생산 라인은 중국을 중심으로 신규 라인이 증설되고 있다"며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도 중국에 신규 라인을 증설해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LIG에이디피는 지난해부터 중국 업체들에게 수주를 받고 있으며, 올해에도 중국 패널사들의 투자 확대에 따라 수주규모가 지난해보다 확대된 1500억원 가량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