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의 '에너지절약 캠페인' 포스터.(제공=SK에너지)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SK에너지는 28일 인터넷 포털 네이버와 손잡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SK에너지는 네이버와 지난 4월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어린이 전용 포털 '쥬니어네이버'에 에너지 절약 캠페인용 단독 페이지인 '엔크의 에너지 대모험'을 마련해 2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SK에너지는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캐릭터 '엔크'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애니메이션과 교육용 이러닝, 웹툰 등 총 36편의 에너지 교육 콘텐츠를 매달 업데이트해 선보일 계획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은 에너지 사용에 대한 근본적 인식 전환을 통해 가능하다"며 "인지와 습관이 형성되는 5~9세 어린이를 겨냥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SK에너지는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7월부터 대교TV 등 어린이 케이블TV 채널을 통해 애니메이션을 방영하고, 8월에는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콘텐츠를 무상 제공하는 등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엔크의 에너지 대모험 캠페인 페이지 오픈에 맞춰 에너지 캠페인 관련 퀴즈 정답을 맞힌 어린이들에게 추첨을 통해 엔크 캐릭터 인형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28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