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삼성전자, 코스닥 '쥐락펴락'

입력 : 2014-05-29 오전 11:15:09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29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53포인트(0.13%) 내린 2014.53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과 유럽 증시가 최근 연이은 상승에 따른 피로감에 보합권에 머물렀다.
 
국내 증시도 수급 주체들의 관망 속에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73억원 순매수, 기관과 개인이 각각 278억원, 281억원 순매도다.
 
의료정밀(+2.53%), 전기전자(+1.49%), 은행(+0.98%), 비금속광물(+0.85%) 순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전기가스(-2.83%), 기계(-1.13%), 화학(-1.1%),증권(-1.09%) 순으로 하락하고 있다.
 
현대홈쇼핑(057050)이 전날 베트남 홈쇼핑 시장 진출을 알린 가운데 이날 2%대로 상승 중이며, LG전자(066570)는 G3 효과가 이어지며 사흘째 오르고 있다.
 
삼성그룹의 후계구도 가속화 기대감이 퍼지면서 이날 삼성전자(005930), 삼성물산(000830), 삼성생명(032830)이 나란히 1~2% 가까이 오름세다.
 
동원산업(006040)이 불법 조업국 지정 우려감에 4.65% 크게 하락하고 있다.
 
지주사주는 엇갈린 모습이다.
 
농심홀딩스(072710),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 CJ(001040)가 1~4% 올라 52주 신고가인 반면, 한화(000880)는 3.35%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0.04포인트(0.01%) 오른 550.00다.
 
개인이 463억원 순매수, 외국인, 기관은 각각 244억원, 224억원 매도 우위다.
 
가수 싸이가 6월 신곡을 발표하고 컴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2.7%, 오로라(039830), 디아이(003160), 이스타코(015020)가 나란히 4~12% 급등 중이다.
 
삼성전자가 개방형 건강관리 플랫폼 '삼성 디지털 헬스'를 공개하면서 비트컴퓨터(032850),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 유비케어(032620), 바이오스페이스(041830)가 2~9% 강세다.
 
삼성전자가 소리바다(053110)와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식에 소리바다가 8% 넘게 오르는 반면, 로엔(016170)KT뮤직(043610)은 1~5% 내리고 있다.
 
카카오와의 합병을 발표한 다음(035720)이 장중 급등 피로감에 하락으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다시 1%대 오름세로 전환됐다.
 
 
4월 경상수지가 71억2000만달러 흑자로 26개월째 흑자 행진인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0.40원 상승한 1021.8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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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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