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도곡역 화재 발생..한창 '上' 소방설비주 강세

입력 : 2014-05-28 오전 11:24:00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외국인이 현선물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2000선에 복귀하는 모습이다.
 
28일 오전 11시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82포인트(0.39%) 오른 2005.45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과 유럽 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개선과 ECB 추가 부양책 기대감이 작용하며 나란히 상승했다. 특히 S&P500지수가 0.6% 올라 재차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증시도 오름세로 출발한 가운데 코스피가 서서히 상승폭을 키워 나가고 있다.
 
외국인이 727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7억원, 17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1.51%), 비금속광물(+1.41%), 종이목재(+1.13%), 섬유의복(+0.98%) 순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통신(-1.49%), 철강금속(-0.10%)만이 하락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010620)이 신규 수주가 재개돼 긍정적이라며 한 증권사가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3.77% 상승 중이다.
 
LG이노텍(011070)이 2분기 실적 전망치 상향 소식에 따라 3.28%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LG전자(066570)가 전략 스마트폰 'G3'를 공개한 가운데 주가가 1.99% 상승하며 LG(003550)도 2.36% 오름세다.
 
한화(000880)가 한화건설 유상증자 첨여설이 나오면서 2%대로 내려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가운데 GKL(114090), 엔씨소프트(036570), SK텔레콤(017670), CJ헬로비전(037560)이 나란히 1~2%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37포인트(0.25%) 상승한 549.34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20억원, 166억원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990억원 매도 우위다.
 
다음(035720)이 카카오와의 합병 이슈로 이틀째 상한가로 치솟으며 10만원선을 돌파했다.
 
카카오 지분가치가 부각되던 위메이드(112040)는 4% 하락하며 이틀째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MPK(065150)가 커피전문점 확대와 레스토랑 제시카키친 매각 기대감으로 10.77% 급등하면서 이날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조이시티(067000)가 동남아 최대 퍼블리싱 게임업체와 게임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4.7% 강세다.
 
연일 신저가를 기록하던 KH바텍(060720), 인터플렉스(051370) 등 스마트폰 부품주들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대로 상승하고 있다.
 
국가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사업에서 4세대 LTE 방식이 확실시 된다는 소식에 따라 모다정보통신(149940)이 5%대로 오르고 있다.
 
최근 고양종합터미널, 장성 요양원 화재 사고에 이어 이날 도곡역 화재까지 발생하면서 소방설비 관련주가 테마를 형성하고 있다. 파라텍(033540)이 11.6% 강세이며 한창(00511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원달러 환율은 0.5원 하락한 1022.70원, 사흘째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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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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