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스타벅스코리아는 앱 주문 결제 시스템인 '사이렌 오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이렌 오더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료를 선택 후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선결제가 가능해, 주문 대기 시간을 단축하며 편리하게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고객이 결제 후 방문한 매장에서 앱을 실행해 주문을 전송하면, 본인의 스마트폰에 '주문 승인', '음료 제조', '제조 완료' 등의 순차적인 과정이 팝업 메시지로 자동적으로 전달되어 '진동벨' 기능의 편리성도 갖췄다.
스타벅스 웹사이트 회원의 경우에는 샷, 시럽, 휘핑 크림 등의 추가 유무를 비롯해, 우유와 두유 선택 등 기호에 맞게 즐겨 마시는 음료를 '나만의 음료'로 미리 저장해, 구매 시 스마트폰 앱에 생성된 QR코드를 제시하면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미국에서도 유사한 서비스가 올해 도입 예정으로 전세계 최초로 IT 기술이 특성화된 우리나라부터 시작한다.
스타벅스는 특히 바쁜 시간대에 '사이렌 오더'를 통해 주문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만큼 고객 편의와 서비스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석구 대표이사는 "고객들과의 감성적인 소통은 스타벅스 경험의 핵심으로, 사이렌 오더 등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소통의 확대는 이러한 경험을 보다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확장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지난 15년간 보내준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 드리며 '사이렌 오더'로 스타벅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디지털 경험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