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동양제철화학이 모건스탠리의 목표주가 하향 소식과 함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47분 현재 동양제철화학은 5000원(-2.6%) 하락한 20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동양제철화학에 대해 "폴리실리콘 산업에서 향후 2년간 이익을 개선하기 힘들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절반 이상 내렸다.
모건스탠리는 특히 동양제철화학의 주력사업인 폴리실리콘 산업의 공급과잉을 문제로 삼으며, 폴리실리콘 사업에 70% 비중을 두고 있어 동양제철화학의 실적이 후퇴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햄록, 웨커, REC, GCL, 실리콘, M. Setek 등 새로운 공급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올해 50% 이상 초과 공급이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앞으로 동양제철화학의 잠재적 리스크로 현금, 유가,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른 주가희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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