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꿋꿋하게 1조2776억원대의 당기 순익 규모를 달성한 SK텔레콤이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SK텔레콤은 13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SK텔레콤 보라매 사옥에서 2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주주총회가 승인한 SK텔레콤의 지난해 재무제표는 매출 11조6746억원, 영업이익 2조599억원, 당기 순이익 1조2776억원이다. SK텔레콤은 주주환원 정책으로 지난해 지급한 중간 배당금 1000원을 포함, 현금배당을 9400원으로 확정했다.
SK텔레콤은 또 이사선임에서 SK E&S, SK가스의 대표이사인 최재원 부회장과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임기가 만료된 임현진 서울대 사회과학대 학장을 사외이사(감사위원 겸직)로 재선임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최재원 정만원 하성민)과 사외이사 5명(임현진 심달섭 엄낙용 정재영 조재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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