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소비 지표 부진에 '하락'

입력 : 2014-05-30 오후 10:39:39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3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오전 9시34분 현재 전일대비 46.75포인트(0.28%) 밀린 1만6652.23으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89포인트(0.09%) 내린 4243.28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38포인트(0.18%) 하락한 1916.8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시장은 부진한 경제 지표에 실망감을 표하며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무부는 4월의 개인 소비지출이 전달보다 0.1%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 증가하며 5년만에 최고치를 보인 이후 마이너스 전환한 것이다. 사전 전망치 0.2% 증가도 밑돌았다.
 
개별 종목별로는 골드만삭스의 목표 주가 상향 조정에 애플이 0.10% 상승 중이다.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인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4% 가까이 급증하고 있다. 주니퍼와의 특허 소송을 원만히 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반면 인쇄기술 전문업체인 렉스마크가 0.12%, 타이슨 푸즈가 0.40%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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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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