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3일 동국제약과 손잡고 다이어트 음료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다이어트 음료는 커피, 레몬에이드, 자몽에이드 3종으로 식약처로부터 인증을 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GS25와 동국제약은 스위트아메리카노와 자몽에이드, 레몬에이드에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HCA(가르시니아캄보지아 열매 추출물)를 첨가했다.
특히 기존 다이어트 음료보다 많은 800mg의 HCA를 첨가하여 다이어트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000원.
이번 다이어트 음료의 상품명은 '겟잇슬림’(get it slim)'이며 손이 작은 여성도 쉽게 잡고 마실 수 있도록 용기의 가운데 부분을 얇게 만들었다.
GS25는 다이어트 음료 출시를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2개 구매 시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임현창 건강기능식품 MD는 "HCA를 녹인 물에 과일향을 첨가하던 것을 음료에 HCA를 첨가하는 아주 사소한 변경이 맛있는 다이어트 음료 개발이라는 큰 변화를 만들어낸 역발상 상품"이라며 "평소 즐기는 음료를 마시는 것 만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어 여성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GS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