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코스피가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 소식에 하락 반전했으나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제한적으로 출회되면서 2000선을 회복하고 낙폭을 줄이고 있다.
3일 오후 12시0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보다 1.57포인트(0.08%) 내린 2000.30을 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61억원 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849억원, 기관은 99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 하락 업종이 우세하다. 은행(1.81%), 섬유의복(1.49%), 의료정밀(1.47%), 의약품(1.50%), 통신(1.34%), 철강금속(1.14%) 업종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글로비스(086280),
흥아해운(003280)이 4~5% 급등하면서 운수창고 업종은 2.58% 오르며 시장 대비 선전하고 있다. 그 밖에 비금속광물(1.26%), 전기전자(0.72%), 화학(0.52%) 업종이 상승중이다.
삼성 에버랜드의 연내 상장 추진 계획 발표에 삼성 그룹주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2.31포인트(0.43%) 내린 532.84를 지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20억원, 개인이 156억원 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73억원 매도로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