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전화', 가입자 100만 돌파

입력 : 2014-06-04 오전 11:16:30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SK텔레콤(017670)은 혁신적인 통화 플랫폼 'T전화'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지난 2월 선보인 ALL-IP 기반의 'T전화'는 전화의 본질적 기능인 통화를 음성 및 데이터와 결함함으로써 통화 그 이상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한 통화 플랫폼이다.
 
T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은 현재까지 삼성 갤럭시 S5, LG G3, 팬택 베가아이언2 등 총 10종이며, 앞으로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대부분에 T 전화가 기본 탑재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가장 많이 이용되는 T전화 기능은 '안심통화'와 'T114'였다.
 
안심통화 기능은 다른 이용자가 등록한 전화번호 평가를 공유해 해당 번호의 수신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 피싱방지 기능이다. T전화를 이용하는 고객 중 10%는 스팸·스미싱 전화정보 생성에 적극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안심통화 환경은 더욱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됐다.
 
T 전화 이용자 중 40%가 월 1회 이상 사용하고 있는 T114 기능은 '114 전화번호 안내'를 통하지 않고도 연락처와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연락처에서 약 100만여개의 번호를 고객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순서로 검색하고, 전화번호·홈페이지·지도 등의 관련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하태균 SK텔레콤 상품기획본부장은 "T 전화를 통해 고객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상품·서비스 혁신시대를 선도할 것"이라며 "연내 관련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외부 사업자들에게 개방해 창의적인 서비스와 융합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전화의 본질적 기능인 ‘통화’를 음성과 데이터와의 결합을 통해 SK텔레콤만의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한 차세대 통화 플랫폼 ‘T전화’ 가입 고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자료=SK텔레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미연 기자
김미연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