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특별취재팀] 4일 실시된 제6회 동시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사전투표율 합산)이 56.8%로 지난 1995년 실시된 1회 지방선거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시각 총 투표자 수는 2346만4573명이며, 최대 격전지로 꼽힌 서울시의 투표율은 58.6%를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는 높았다.
전국에서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전남으로 65.6%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제주 62.8%, 세종 62.7%, 강원 62.3%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52.3%의 투표율을 나타냈으며, 경기(53.3%), 인천(53.7%), 대전(54.0%) 등도 전국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선관위에 따르면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은 ▲5회(2010년) 54.5% ▲4회(2006년) 51.6% ▲3회(2002년) 48.8% ▲2회(1998년) 52.7% ▲1회(1995년) 68.4%였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애초 기대했던 60% 돌파에 실패했으나 지난 1회 선거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올해 지방선거에 대한 국민들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 추이(자료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