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김부겸, 패배 인정.."지지자에게 감사"

입력 : 2014-06-05 오전 12:38:24
[뉴스토마토 특별취재팀]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56·사진)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지지자와 선거운동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 시민 여러분의 분에 넘치는 사랑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패배를 깨끗이 인정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선거기간 내내 시민 여러분의 변화에 대한 뜨거운 갈망을 온몸으로 느꼈고 부족한 점이 많은 저에게 성원을 보내주신 그 정성 가슴에 깊이 담아 두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지지자, 선거운동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권영진 후보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좋은 시장이 돼 대구 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강렬한 요구에 잘 응답하는 행정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개표를 6시간여 넘긴 5일 오전 0시 30분 현재 대구광역시 개표율은 41.99%이며 권영진 새누리당 후보가 58.79%의 득표율을 얻으며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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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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