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OCI(010060)가 미국이 중국 태양광패널에 관세부과 예비판정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5일 오전 10시40분 현재 OCI는 전 거래일 대비 8500원(4.84%) 하락한 1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일 중국 태양광패널에 상계관세를 매기기로 예비판정을 내렸다.
유동규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OCI 수출물량에서 대만과 중국향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중국업체에 대한 관세 부여에 주가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다만 모듈시장의 미국 업체 비중은 3% 수준으로 관세를 통해 보호해야할 자국업체는 거의없어 특정업체가 수례를 볼 확률은 낮다"며 "OCI는 중국 뿐만아니랑 국내와 독일등 유럽국가로의 매출 비중도 높아 실적에 큰 영향은 없어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