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News1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최근 은퇴한 축구 스타 박지성(33)이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방송 활동을 한다.
SBS는 9일 "박지성이 이번 월드컵 방송에 참여하며 홍보 영상 촬영 등을 이미 마쳤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브라질 현지에는 가지 않고 국내에서 한국 대표팀을 비롯한 주요 경기의 전망과 분석을 전할 예정이다.
SBS는 "박지성과 SBS가 지속적으로 유대감을 쌓아왔기 때문에 이번 방송 참여가 이뤄졌다"면서 "박지성이 국가대표와 빅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선수와 세계적인 감독에 대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SBS는 박지성의 참여로 기존 차범근(61), 차두리(34 FC서울) 부자와 함께 스타급 중계진을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