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수시 대비 진학상담 프로그램을 제작해 고등학교에 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사교육 컨설팅 비용을 줄이고 일선학교의 진학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내 318개 고교에 수시대비 진학상담 프로그램을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또 오는 11일에는 각 고등학교에 제공되는 수시 진학상담 프로그램의 활용도를 높이고 대입상담과 관련된 사교육업체 의존성을 낮추기 위해 고등학교 3학년 부장과 기획교사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활용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진학상담 프로그램은 학년에 관계없이 개인별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 등을 활용해 상담할 수 있도록 설계돼있어 고 1~2학년부터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각 고등학교에서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담임교사에 의한 학생 개인별 맞춤형 수시 진학상담이 이뤄지고 오는 8월7일부터 10일까지는 서울시내 3곳에서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 100여명이 참여해 2015 대입 수시대비 수험생 무료진학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