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신선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이번 달부터 특별할인 항공운임 적용 노선이 기존 3개에서 5개가 추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달부터 특별할인 항공임의 유류할증료 지원 노선을 기존 3개에서 파리, 런던, 마드리드, 취리히, 비엔나 등 5개 노선을 추가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대한항공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해부터 모스크바,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등 일부 항공노선을 이용하는 신선농산물 수출업체에 대해 특별할인 항공임을 적용하고, 유류할증료의 30%를 지원했다.
항공수출 지원으로 지난해 유럽지역 딸기 수출은 2012년 대비 300% 늘었고, 버섯은 1717%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특별할인 항공운임 적용 노선이 늘면 신선농식품의 수출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선도관리가 중요한 신선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 항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특별항공임 적용노선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