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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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이라크서 모든 옵션 고려" - BBC뉴스
현재 이라크에서 또 다시 내전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이 이라크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소식 BBC뉴스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BBC뉴스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라크 정부를 돕기 위해 군사행동을 할 준비도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나는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며 "미국은 국가 안보 이익이 위협받을 경우를 대비해 모든 옵션을 살펴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라크는 위급상황이며 이라크 정부는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는데요.
이라크 수니파 급진 이슬람 단체는 북부 지역을 장악한 후 바그다드를 향해 진입하고 있어 내전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 무장단체는 바그다드와 이슬람 시아파 성지인 카르발라를 장악한 뒤 궁극적으로 이슬람 정부를 세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국제 사회의 긴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 美, 5월 소매판매 전월比 0.3% 증가..예상 하회 - 마켓워치
미국의 지난 5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을 밑도는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수치는 큰 폭으로 상향조정됐는데요.이소식 마켓워치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0.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6% 증가를 밑도는 수칩니다.
하지만 4월 소매판매는 종전의 0.1% 증가에서 0.5% 증가로 큰 폭 상향 조정됐습니다.
세부항목으로는 자동차 매출과 건축 자재 매출이 각각 전월 대비 1.4%, 1.1% 늘며 소매판매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의류와 백화점 판매는 줄었는데요.
변동성이 심한 자동차를 제외한 근원 소매판매 역시 전월 대비 0.1%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였던 0.4%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다만 주요 외신은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문가 예상에 미치지는 못한 것은 실망스럽지만 4월 수치가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된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유로존 4월 산업생산 큰 폭 개선..2분기 유로존 경제 기대 - 로이터통신
유로존의 4월 산업생산이 큰폭으로 개선됐습니다. 2분기 유로존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소식 로이터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4월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0.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수치였던 0.4% 감소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 0.4% 역시 웃도는 것인데요. 또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기도 합니다.
유로존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로도 1.4% 증가해 시장 예상치 0.9% 증가를 웃돌았습니다.
나라별로는 포르투갈이 전월 대비 6.7% 증가해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고 독일과 프랑스의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각각 0.2%, 0.1% 늘었습니다.
칼스텐 브레제스키 ING 이코노미스트는 "산업생산에서 큰 반등이 나타났다"며 "이번 지표로 2분기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