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맥, 생산라인 이전·유휴자산 처분.."자산운용 효율성 증대"

생산라인 중단·경기화성 건물과 토지 매각 공시

입력 : 2014-06-13 오전 8:30:33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에스맥(097780)은 지난 12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본사의 생산라인을 중단하고 본사 건물과 토지를 매각했다고 13일 밝혔다.
 
본사의 터치스크린패널 모듈(TSP Module)설비는 베트남 현지법인과 평택 칠괴 공장으로 이전 후 재가동 예정이다. 설비이전으로 인해 유휴자산이 되는 본사의 건물과 토지를 매각하여 자산운용의 효율성 증대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에스맥 관계자는 "당장 한국에서 TSP Module을 생산하지 않더라도 중국 동관에서 생산이 가능하기에 생산중단에 따른 영향은 없으며, 베트남과 평택 칠괴 공장으로 이전하는 설비는 빠른 시일 안에 가동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건은 유휴자산의 매각이며, 향후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해외생산대비 고비용이 발생되는 모듈 생산은 해외, 기술집약적인 센서 공정은 지속적으로 국내에서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박수연 기자
박수연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