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가 1% 이상 낙폭을 키우고 있다.
13일 오전 11시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2.95포인트(1.14%) 하락한 1988.70이다.
외국인이 현선물을 매도하는 가운데 특히 선물시장에서 6444계약까지 매도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8억원, 605억원 순매도, 개인이 176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2.36%), 전기전자(-2.34%), 건설(-1.59%), 증권(-1.49%) 등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 중이며, 통신(+0.35%)만이 오름세다.
이라크 불안감에 따라 종목별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이라크 북부를 장안한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가 세력을 확장해 내전 발발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간밤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2% 급등했다.
이 여파로 정유, 태양광주가 상승하는 반면 건설, 항공, 전기가스가 하락하는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는 1.60포인트(0.30%) 하락한 534.5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130억원, 31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만이 18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골프존(121440)이 전 대표가 보유하던 일부 지분을 전날 블럭딜 형태로 매도했다는 소식에 4.7% 하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0.80원 상승한 10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