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포스코엠텍이 대규모 추징금을 부과받았다는 소식에 장초반 급락세다.
지난 13일 포스코엠텍은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434억7816만원 규모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추징금은 지난해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대비 27.31%에 해당한다. 부과사유는 피합병법인인 나인디지트의 세무조사 결과에 따른 납세의무 승계에 따른 것이다.
포스코엠텍은 국세청 부과한 추징금 435억원에 대해 불복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엠텍 관계자는 피합병법인인 나인디지트의 세무조사 결과에 따른 납세 의무를 승계한 것이라며 과세 당국에서 세금계산서 수취분을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로 판단해 국세를 부과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