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이 NH금융지주 편입 이후 내실 경영의 일환으로 현장방문에 나섰다.
우리투자증권은 김원규 사장이 각 지역본부들을 돌며 직원들과 만나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향후 경영전략과 방향에 대해 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WM사업부 강서지역본부를 시작으로 16일~17일에는 동부지역본부(부산,대구), 20일 강남지역본부, 23일~24일 중서부지역본부(광주,대전), 마지막 일정으로 30일에는 강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직원들과 스킨쉽을 강화할 예정이다.
WM사업부 각 지역본부를 방문한 후에는 본사 부문도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직원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열린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6월 초 금융위 승인을 통해 NH금융지주로 편입이 예정돼 있다.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은 지난 6월 11일 합병을 결정했다. 합병비율은 NH농협증권 보통주 1주당 우리투자증권 보통주 0.69주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12월30일이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양사의 합병법인 NH우투증권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로써 자산 36조원, 자기자본 4조 3000억원이 넘는 메가급 증권사가 탄생하게 된다.
우리투자증권은 기존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등 사업을 고도화하고 NH금융그룹과 범농협 상호금융과의 사업 협력 확대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김원규 사장이 지난 13일 강서지역본부를 찾아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