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23분 현재 LG이노텍의 주가는 전날보다 2000원(1.45%) 오른 14만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4만1000원 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이어 2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을 웃돌 것"이라며 "모바일, 디스플레이, 발광다이오드(LED) 분야 모두 좋은 상태로 사업부별 이익 창출력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위험 요인을 찾기 어렵다"며 "3분기에는 신규 아이폰과 G3 효과가 온전하게 반영되면서 강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