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인도네시아 청산보증기관(KPEI), 중앙예탁결제기관(KSEI)과 증권대차·환매조건부채권매매(Repo)시스템 구축에 대한 최종보고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왼쪽부터 하산 파우지(Hasan Fawzi) 인도네시아 청산보증기관 사장, 박영호 한국예탁결제원 본부장, 마기렛 탕(Margeret M.Tang) 인도네시아 중앙예탁결제기관 전무이사.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보고서는 예탁원이 KPEI, KSEI와 지난해 12월19일에 체결한 증권대차·Repo시스템 구축 컨설팅 계약에 의거한 공식산출물로 지난 5개월 동안 인도네시아 시장분석과 현지 인터뷰, 국제사례조사 등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보고서를 기반으로 앞으로는 증권대차·Repo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와 IT 디자인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증권시장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