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SK건설이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서 8년만에 공급되는 신규단지인 '꿈의숲 SK 뷰(VIEW)'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월계3구역을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20층 아파트 6개 동 총 504가구 규모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와 84㎡ 중소형 주택형으로만 구성됐으며, 이 중 28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강북 최초 대형 시민공원으로 조성된 '북서울 꿈의숲'이 가깝고,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우이천을 대부분의 세대에서 조망이 가능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영축산근린공원도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2016년 완공 예정인 문화·체육 복합시설 '제2구민체육센터'를 이용해 체력 단련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왕십리와 상계동을 연결하는 동북선 경전철이 이르면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현재 지하철 1호선과 경춘선 환승역인 '광운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부는 홈 네트워크시스템이 구축돼 세대 내 모니터를 통해 방문자 통화와 영상녹화, 방범기능, 에너지 사용내역 확인, 단지 내 CCTV 영상 확인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인근 아파트와 차별화될 전망이다.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2순위, 26일 3순위 청약을 실시되며, 다음달 3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8일부터 10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30만원대 수준으로, 분양가의 60%까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입주는 2016년 1월 예정이다.
◇꿈의숲 SK뷰 조감도 (사진제공=SK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