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씨앤앰(대표 오규석 www.cnm.co.kr)은 17일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2가지 종류의 새로운 디지털케이블TV 리모컨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되는 리모컨은 기존보다 버튼의 개수와 크기를 줄여 모양과 기능이 간결해지고, 손에 쥐는 감각(그립감) 향상을 위해 유선형으로 바뀌었다.
씨앤앰 리모컨은 지난해 하반기 사용자 중심의 사용성 평가를 통한 의견과 사용자 경험을 반영해 업그레이드됐다.
이번 버전은 활용도가 높은 서비스 중심으로 간단하게 설계됐고, 사용빈도가 낮은 서비스 핫키(단축키), 장르 핫키, 상세보기 등 25개 버튼을 삭제했다.
TV화면 상의 통합 UI(유저인터페이스)와 연계해 메뉴와 콘텐트 탐색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고, 간단한 스위치 전환을 통해 TV음량과 케이블 셋탑박스의 음량을 리모컨 하나로 조정할 수 있다.
씨앤앰 리모콘은 또 디지털케이블TV의 장점인 160여개의 실시간 채널을 시청할 수 있도록 '최근채널'과 '선호채널'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최근채널' 기능은 시청자가 15초 이상 머물렀던 채널이 자동으로 최근 채널리스트에 저장돼, 시청했던 채널을 중심으로 탐색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다.
또 인터넷의 즐겨찾기 기능과 흡사한 '선호채널' 기능은 자신이 좋아하는 채널만을 모아둔 TV속의 즐겨찾기 기능처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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