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DGB금융이 예비입찰에 불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아주캐피탈 주가가 약세다. 향후 이익개선과 금융지주사로의 피인수 기대감이 꺾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9시4분 현재
아주캐피탈(033660)은 전거래일대비 320원(4.63%) 내린 6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DGB금융 예비입찰 마감에서 유럽계 은행, 일본계 금융자본, 사모펀드, 국내 여신업체와 증권사 등이 참여했다.
김한이 대신증권 연구원은 "DGB금융의 불참 공시로 인수합병(M&A) 이후 즉각적인 신용등급 상승, 조달비용 감소, 이익증대 가능성이 다소 약화됐다"며 "은행계 금융지주사로의 피인수에 대한 기대감 소멸에 따른 실망매물 출회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