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에너지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회 에너지기술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24일부터 공고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지원 기간은 7월21일부터 8월8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은 에너지 모든 분야의 기술을 대상으로 신제품·기술, 적정기술, 사업모델 등에 관련된 창의적 생각을 공모하며, 예선(8월)과 본선(10월)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에너지기술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고등학생도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게 했고 본선 진출팀에는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지도교사·교수에게 지도 비용(고등부 팀당 100만원, 대학부 팀당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장진 산업부 에너지기술과장은 "공모전은 국내에 있는 고등학교와 대학(전문대, 대학원 포함) 학생으로 지도교사·교수와 함께 학생 2인 이상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본선 진출팀 중 고등부와 대학부 각 5개 팀을 선정해 대상인 산업부장관상(각 1팀)과 최우수상(각 1팀), 우수상(각 3팀)을 수여하며 국내 에너지산업시설 연수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제1회 에너지기술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사진=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