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23일 올해 제2차 위치정보사업 허가신청 접수를 오는 25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치정보사업과 관련된 양수, 합병·분할에 대한 인가 신청도 같은 기간에 함께 이루어진다.
위치정보사업자 는 개인 또는 물건의 위치정보를 수집해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자로 현재 이동통신사, 모바일 OS 사업자 등 총 121개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방통위는 이날 '2014년 제2차 위치정보사업 허가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에 발표한 '2014년도 위치정보사업 허가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제1차 위치정보사업 허가 심사에서 7개 업체를 신규 위치정보사업자로 의결한 바 있다.
위치정보사업 허가를 희망하는 법인은 전자민원센터 홈페이지(http:// www.ekcc.go.kr)를 통해 허가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사업계획서는 방통위 개인정보보호윤리과로 제출하면 된다.
허가 신청 접수 후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통한 심사와 허가 절차가 진행되며 올해 마지막 허가 신청서 접수는 10월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