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美 5월 산업생산 반등 - USATODAY

입력 : 2014-06-17 오전 7:43:20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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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5월 산업생산 반등 - USATODAY
 
미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이 반등했습니다. 특히 제조업 부문이 호조를 보였는데요. 이소식 USATODAY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USATODAY에 따르면 미국연방준비제도는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6%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망치였던 0.5% 증가를 웃돌 뿐 아니라 직전월 수정치인 0.3% 감소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4월 기록 역시 0.6% 감소에서 0.3% 감소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제조업 부문과 광산 부문의 생산이 호조를 보여 지난달 산업생산을 증가세로 이끌었는데요.
 
실제로 5월 설비가동률은 전월 수정치 78.9%에서 79.1%로 높아져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이앤 스웡크 메시로우파이낸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부문에서 강한 반등이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IMF, 美 올해 성장률 전망 2%로 하향 - 월스트리트저널
 
국제통화기금 IMF가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낮췄습니다. 또한 중앙은행이 부양 조치를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소식 월스트리트저널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IMF는 올해 미국의 예상 경제성장률을 기존 2.8%에서 0.8%포인트 하락한 2%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하지만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3%는 그대로 유지시켰는데요.
 
IMF는 올해 1분기 혹독한 겨울과 주택시장 회복 둔화 등으로 미국 경제가 위축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IMF는 현재의 경기 침체와 낮은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해 미국 정책 당국이 부양 조치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유로존 5월 물가상승률 여전히 부진 - 로이터통신
 
유로존의 물가 상승률이 전문가 예상과는 부합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디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소식 로이터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 통계청 유로스타트는 5월 유로존 소비자물가, CPI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0.5%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발표됐떤 잠정치와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했는데요.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달 초 기준금리를 0.15%로 인하하고 예금금리를 마이너스로 내리는 등 디플레이션 방지 조치를 내놓았는데요.
 
하지만 유로존 CPI는 지난해 10월 0.7%로 전달에 비해 0.4%포인트 떨어진 뒤로 계속해서 1%를 밑돌면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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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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