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24일 일본 증시가 하락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68.78포인트(0.45%) 내린 1만5300.50포인트에 출발했다.
시장을 이끄는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전날 5개월래 최고 종가로 마무리한 이후 차익매물이 출회되는 것으로 보인다. 밤사이 마감한 뉴욕증시가 랠리에 대한 피로감에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낸 것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친러시아계 분리주의 세력이 정부의 휴전협정에 합의하며 긴장이 다소 완화됐다. 하지만 이라크에서는 수니파 무장세력이 요르단과의 국경지대 일부 도시를 장악하며 중동지역의 긴장감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리코(-2.6%)와 후지쿠라(-1.4%), 아스텔라스제약(-1.3%) 등이 약세를 나타내는 반면 롬(2.1%)과 규슈전력(1.2%), 닛폰전기유리(0.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닛산자동차(-1.2%)와 혼다자동차(-0.9%), 도요타자동차(-0.6%) 등 자동차주들은 동반 내림세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