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지난 5월 신규주택 판매가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미국의 지난달 신규 주택판매 건수가 50만4000건으로 전달보다 18.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5월 이후 6년 만에 최대치다.
지역별로는 미 북동부 판매 건수가 54.5% 증가했고 서부는 34%, 남부는 14.2%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 건수는 올해 초 지지부진했으나, 4월 들어 3.7% 증가한 이후 지난 5월까지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