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이달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뛰어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의 민간 리서치그룹인 콘퍼런스보드는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5.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82.2를 능가하는 수치이며 지난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다. 시장 예상치인 83.5 또한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90을 상회했던 금융위기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소비자신뢰지수가 높아졌다는 것은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뜻이다.
소비지출이 미국 경제활동의 7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신뢰지수는 경기를 예측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