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은 인도네시아 속옷 전문기업 허니플라워그룹과 자사 브랜드 예스의 라이센스 수출 계약을 맺고 자카르트에 예스 1호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예스만의 디자인 및 속옷 개발 기술을 현지 기업의 생산 체제 및 유통 네트워크와 결합,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성장성 높은 젊은층 타깃의 속옷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예스 1호점은 자카르타 내 최대규모 쇼핑몰인 타만 앙그렉(Taman Anggrek)에 15평 규모의 단독 매장으로 입점했다. 남녀 속옷 부터 파자마, 이지웨어 등 젊고 톡톡 튀는 감각의 이너웨어 제품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좋은사람들은 자카르타 매장을 인도네시아 내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삼고, 현지의 폭넓은 유통망을 보유한 허니플라워그룹과 함께 백화점 및 쇼핑몰 위주의 영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윤우환 좋은사람들 대표이사는 "예스가 해외시장에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마케팅으로 한국 젊은층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속옷 브랜드라는 호평을 받고 있어 이번 라이센스 협약 및 매장 오픈이 성사될 수 있었다"며 "인도네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라이센스 수출사업을 적극 전개해 글로벌 속옷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스는 인도네시아 진출 이후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사진제공=좋은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