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스마트폰으로 게임, 인터넷 서핑, 내비게이션 등을 이용하고 있다가 전화가 걸려와도 화면 전환 없이 앱을 즐기면서 음성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KT(030200)는 통화 시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주요 기능을 선별해 '올레 팝업콜', '번호 안내서비스', '잔여량 조회 서비스' 등 다양한 통화 편의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 이용하던 앱을 끄지 않고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올레 팝업콜은 스팸 차단 어플 중 누적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후후와도 연동됐다. 발신자 정보 및 해당 전화의 스팸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감성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시켰다.
'번호 안내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 연락처 프로그램에서 이미 등록해 두었던 전화번호 검색 뿐만 아니라 KT의 위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전화번호 및 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이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갤럭시S5', '베가아이언2' 및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S5 광대역LTE-A'에 기본 내장돼 있다. 향후 신규 출시되는 단말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 '올레 고객센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통화 ▲문자 ▲데이터 사용량 조회 서비스 역시 더욱 간편하게 개선됐다. 올레 고객센터 앱을 다운 받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이용하고 있는 화면을 아래로 내리기만 하면 언제든 해당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곽봉군 KT 마케팅부문 데이터서비스본부 본부장은 "통화 편의서비스를 통해 KT 고객들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화를 하실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의 소리를 반영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T는 통화 시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주요 기능을 선별해 올레 팝업콜, 번호 안내서비스, 잔여량 조회 서비스 등 다양한 통화 편의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제공=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