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위치기반서비스 전문업체인 엑스로드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 커지면서 사흘째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18일 오전 9시35분 현재 엑스로드 주가는 295원(14.79%) 떨어진 1700원을 기록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지난 16일 엑스로드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156억1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532억7000만원으로 42.48% 감소했고 당기순손실 236억6300만원을 나타내 적자를 지속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엑스로드의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이었다며, 외부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이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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